오늘은 이상하게 일찍 눈이 떠졌다.
토요일인데도 마치 출근하는 날 처럼.

어제는 많은 술을 마셨지만, 숙취없이 깔끔한 몸..
아침 일찍 일어나 오랜만에 어머니와 수다나 떨며
1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토요일 아침을 먹는다.


지난주에 못 본 무한도전 스페셜을 본다.
CD를 정리하고, 책상을 정리하려다 엄두가 나지 않아 그냥 미뤄버린다.

컴퓨터를 키고, 멜론을 켜서 이소라의 눈썹달을 플레이한다.
CD를 넣고 싶지만, 왠지 점점 멜론이 편해진다.


하지만 이소라 눈썹달 앨범은...못 샀다. 판매한다면, 지금이라도 사고 싶은 앨범.


차분하게 가라앉은 날씨, 기분 좋은 선선함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아름다운 목소리.

새로 바꾼 노트북의 스피커는 썩 맘에 든다.

토요일 오전 같지 않은 상쾌한 기분
이유모를 약간의 설레임과
문득 떠오르는 추억 몇가지들.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기에는 딱 좋을것 같은 지금 순간.


이제,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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