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04.18 D- 수줍거나 머뭇거리거나 가슴떨리거나 (4)

홍대의 삼거리 포차 뒷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360알파를 지나 대각선 맞은편에 D 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아, 정확하게 말하자면
D- 수줍거나 머뭇거리거나 가슴떨리거나
라는 긴~~~이름의 공간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D 의 냅킨입니다. 글자 디자인이 썩 예뻐요.


아 카페라기보다는
와인바가 메인이다....라고 해야겠군요.

어둑한 지하에 들어가면 신발은 신발장에 넣고
사진에는 없지만 마치 어린시절 즐겨 놀던 미로를 벽돌롤 쌓은 것처럼
각 자리들이 동글동글한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 분리된 벽들 위에는 은은하게 촛불이 빛나고 있죠.

또한 분리된 저 공간 안은
외부와 단절된 - 어둑하기까지 하니 더욱 좋겠죠 -
매우 편안하고 안락할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는 딱 두번 가봤습니다만,
그 공간 안에서 차를 마셔본 적은 없습니다. 항상 만석이더군요
특히 연인들이 왔다가 그냥 나가는 이들도 꽤나 있더이다..
(왜...그냥 나가는 것일까-_-ㅋ)

저는 그냥 조그만 테이블을 놓고 작은 초를 키고
쿠션을 기대고 바닥에 앉는 카운터 앞 공간에서만 앉아 봤습니다.
그곳도 좋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앉은 자리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저 곳이 카운터... 좌측은 화장실 입구랍니다.


이곳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허브라떼.

약간 페퍼민트향이 나는 라떼 커피입니다.
맛있어요. 신선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즐겨마시는 허브라떼. 테이블보에도 새겨진 D 글씨가 인상적이죠~


암튼
좀 어둑하고
워낙 인기가 많아서 이른 시각부터 자리가 없다는 단점도 있으나.
커피도 썩 맛있고 가격도 얼추 괜찮은,
그런 곳 되겠습니다.
담에 홍대 갈때도 종종 이용할 듯 하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이 와인바임을 증명해주듯, 입구쪽에 쌓여있는 빈 병들..저 벽돌 안 공간은 그야말로..상당한 외부와의 단절을 보장해 줄 듯 하네요 ㅋ

1 

글 보관함

카운터

Total : 23,189 / Today : 2 / Yesterday : 2
get rsstistory!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