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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04 2006 Pentaport Rock Festival 그 이후..

1999년의 하늘의 저주라고까지 할만했던 엄청난 폭우로 실패했던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 이후,

지난 2006년에 한다더라 만다더라 무성한 소문 가운데 발표되어
Franz Ferdinand, Placebo, Black eyed Peace, Story of the year, Jason Mraz 등등 너무나 반가웠던 최고의 팀들과 함께, 무엇보다 쏟아지던 비 속을 헤짚고 뛰고, 즐기며 가장 멋진 주인공이 되었던, 세계 최고라 할 만한  우리나라 관객들과 함께,


그렇게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다시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2006년 펜타포트 - 열정과 감격이 함께했던 3일간의 드라마

작년의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이세상이 아닌 듯한 행복한 즐거움과
너무나도 드라마틱한 감격을 함께 전해준 잊지 못할 행사였다.

7년만에 다시 시작된 락 페스티벌은 많은 기대속에 두근두근 개막일을 맞이하였으나
때맞춰 다시금 쏟아지는 폭우에 안타까워 하는 상황이 벌어졌었고..
물론 탄탄한 준비로 무대는 멀쩡했지만, 관중석은 거의 갯벌화 되어버리며 진흙속에 발목까지 푹푹빠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되었었다.

하지만 그렇게 쏟아지는 비와 푹푹 꺼지는 발밑을 아랑곳없이 너무나 즐거워하며 가장 멋지게 행사를 즐겨준 관객들이 있었기에 많은 밴드들도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주었다.

쏟아지는 비 속에서 환하게 웃으며 노래하던 Snow Patrol,
공연 중에는 절대 웃지 않는 그이지만, 놀랍게도 살짝 미소까지 지으며 최고의 공연을 보인 Placebo,
팔뚝에 매직으로 ♡ 를 그려넣어 많은 관객들(특히 여성ㅋ)을 혼절시켰던 매력남 Jason Mraz,
땀에 절은 티셔츠를 빨래후 물기 빼듯 짜내며 관객석 슬램을 서슴치 않았던 Story of the year
심지어 서태지와 이이들의 노래 한 소절도 불렀던 the Strokes 등등
기꺼이 즐겁게 공연한 수많은 해외 아티스트들..

"야~ 이거 지인짜 재밌네~!!"를 걸쭉한 경상도 말투로 연발했던 이한철을 포함하여
벅찬 감동의, 흥분의 멘트를 날렸던 자우림, 넥스트 등 많은 한국 밴드들..

진흙도, 장대비도, 비개 인 후 내리쬐던 무더위도,
부족한 편의시설과 몇가지 불편들도 모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밴드들도 무대가 끝나면 함께 관객이 되어 공연을 보고, 뛰고 즐기고
파라솔에 앉아 생맥주 한잔을 기울이며
관객과 밴드라는 구분 없이, 참여한 모두가 함께 어우러졌던 진정한 페스티벌의 한마당이었다.


그렇게 긴 여운을 남기며 06년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힘찬 첫걸음을 떼었다.

하지만 손익분기에 턱없이 부족한 저조한 수익(생각보다 저조했던 티켓판매는 아무래도 장대비가 쏟아지던 날씨의 영향도 무시 못했을듯 싶다) 과 워낙 거대한 행사준비는 과연 이 행사가 매년 잘 열릴 수 있을까..하는 약간의 의구심도 가지게 한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러한 불안과 걱정 속에서도
모두들 이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다시금 이 땅에 희망이 되기를
한결같이 바라고 있었다.
그리고 언제라도 무대 앞으로 달려나가 즐길 준비가 되어 있었다.

깊은 감격에 모두들 07년도 펜타포트를 기다리며
예상, 원하는 라인업을 뽑아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상상하는 행복한 기다림이 시작된 것이다.

이러한 1년간의 기다림과 설레임, 우려와 걱정을 헤치고
올해, 2007년의 펜타포트는 다시 멋지게 준비되었고,

7월의 마지막 주말, 1년 전의 감동과 열기를 재연하며 다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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